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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2026년 10월 23일(금) 매일묵상
    2026-10-22 23:45:35
    주성규
    조회수   20

     

    ​오늘의 찬양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오늘의 말씀  

    <약 4:13~5:6>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1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2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3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4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5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6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오늘의 설교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미래를 준비하면서 누구를 의지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계획 속에 하나님이 계십니까? 아니면 모든 것이 내 능력과 판단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갑니까? 야고보는 내일을 계획하는 사람들과 재물을 쌓는 부자들을 향해 강하게 경고합니다. 문제는 계획 자체나 재물 자체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떠난 채 자신의 인생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태도, 그리고 자신이 가진 것을 자신의 것이라고만 여기며 다른 사람의 고통을 외면하는 태도가 문제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계획과 소유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내일을 계획하되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야고보는 어떤 사람들이 한 도시에 가서 일 년 동안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얻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들은 어디로 갈 것인지, 얼마나 머물 것인지,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얼마나 많은 이익을 얻을 것인지 구체적으로 계획합니다. 그러나 그 계획 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질문이 없습니다.

     

    야고보는 그들에게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인생의 한계를 깨달으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생명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습니다. 오늘 건강하다고 해서 내일도 반드시 건강하리라는 보장이 없고, 지금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해서 앞으로도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이 말씀은 미래를 계획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계획을 세우되 우리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계획할 수 있지만 그 계획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열심히 준비할 수 있지만 그 결과를 완전히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은 자신의 계획을 세우면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야고보는 우리가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고 고백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 고백은 모든 계획을 포기하고 막연히 기다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되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는 태도입니다. 계획이 이루어지면 감사하고, 예상과 다른 길이 열리면 그 안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짧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얼마나 많은 일을 이루었느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삶을 살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되 하나님을 잊지 말고, 열심히 일하되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2. 재물을 쌓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고보서 5장은 재물을 많이 쌓아 놓은 부자들을 향한 엄중한 경고로 이어집니다. 이들은 자신의 재물을 의지하며 살아가지만, 야고보는 그들이 쌓아 놓은 재물이 결국 그들의 잘못을 드러내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일꾼들에게 정당한 품삯을 주지 않고, 자신의 풍요를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행위를 강하게 책망합니다.

     

    성경은 부자가 되는 것 자체를 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재물을 얻는 것도, 가족을 위해 저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잘못이 아닙니다. 문제는 재물이 우리 삶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돈을 더 많이 모으기 위해 정직을 포기하고,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며, 자신의 풍요를 지키기 위해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재물이 많아지면 더 안전하고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재물은 우리의 생명을 보장하지 못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도 못합니다. 오히려 재물에 대한 욕심이 커지면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더 많이 소유하는 일에만 마음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야고보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당시 일부 부자들은 일꾼들에게 정당한 품삯을 지급하지 않고 자신의 부를 늘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불의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사람들은 억울한 일을 당해도 말할 힘이 없을 수 있지만, 그들의 부르짖음은 하나님께 들립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가진 재물과 능력은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라고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정직하게 일하고, 약속한 것을 지키며, 다른 사람에게 마땅히 돌아가야 할 몫을 공정하게 지급하는 것도 신앙의 일부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감사함으로 누리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공동체를 섬기는 데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론 

    우리의 인생은 짧고 재물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시간과 재물을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내일을 준비하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재물을 얻으면서도 정직과 사랑을 지키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는 두 가지를 실천해 보면 좋겠습니다. 첫째, 앞으로의 계획 가운데 하나님께 묻지 않고 내 생각대로만 추진하고 있는 일이 있는지 돌아보고, 그 일을 기도하며 주님께 맡깁시다. 둘째,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시간과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돌아보며, 오늘 한 가지라도 정직과 나눔을 실천합시다. 우리의 계획과 소유가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이유가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적용 질문

    나는 미래를 계획할 때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합니까, 아니면 내 계획과 능력을 더 의지합니까? 지금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 할 계획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개인을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일을 모두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을 버리고 모든 계획 가운데 주님의 뜻을 구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주님, 우리 교회가 세상의 성공과 물질을 자랑하기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이웃을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가 정직과 공의를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과 사랑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하나님, 우리 사회에 불공정한 착취와 탐욕이 사라지고 정직한 노동과 공정한 대가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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