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훈련


    몬떼레이한인교회

    Q.T

    2026년 10월 20일(화) 매일묵상
    2026-10-20 06:18:05
    주성규
    조회수   14

     

    ​오늘의 찬양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오늘의 말씀  

    <약 3:1~12>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오늘의 설교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말을 하며 살아갑니다. 가족과 대화하고, 교회에서 성도들과 이야기하고, 직장과 일터에서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말의 중요성을 얼마나 깊이 생각하며 살아갈까요? 아무 생각 없이 던진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말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관계를 세우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야고보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한다면, 그 믿음은 예배 시간에 드리는 찬양과 기도에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말과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믿음의 모습이 드러나야 합니다.

     

    1. 믿음은 우리의 말을 다스리는 데서 드러납니다.

    야고보는 혀를 배의 방향을 조절하는 작은 키와 큰 숲을 태우는 작은 불씨에 비유합니다. 혀는 몸의 작은 지체이지만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작은 말 한마디가 사람을 용기 있게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그 사람이 가진 자신감과 소망을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는 가까운 사람에게 말을 함부로 할 때가 많습니다. 낯선 사람에게는 예의를 갖추면서도 가족에게는 쉽게 짜증을 내고, 다른 사람 앞에서는 친절하면서도 편한 관계에서는 거친 말을 내뱉기도 합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 주어야 할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의 실수를 쉽게 이야기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옮기거나,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자란다는 것은 단순히 성경 지식이 많아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내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에도 말을 조심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지 돌아보며, 누군가를 비판하기 전에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믿음의 성장입니다.

     

    물론 말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야고보도 혀를 길들이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의지만 믿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말하기 전에 잠시 멈추고, 이 말이 상대방을 세우는 말인지 무너뜨리는 말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입술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답게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2. 믿음은 사람을 살리는 말로 열매 맺습니다.

    야고보는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함께 나오는 모순을 지적합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입술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을 저주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샘에서 단물과 쓴물이 함께 나올 수 없고, 한 나무가 서로 다른 종류의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비유도 같은 뜻을 전합니다.

     

    우리는 예배 시간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고백합니다. 그런데 예배를 마친 뒤 누군가를 험담하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무시하고, 실수한 사람을 정죄한다면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와 분리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말은 반드시 거창하거나 특별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친 사람에게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말하는 것, 실수한 사람에게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는 것, 누군가의 장점을 발견하고 진심으로 칭찬하는 것, 갈등이 생겼을 때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는 것이 사람을 살리는 말입니다. 잘못을 바로잡아야 할 때에도 모욕하거나 깎아내리는 대신 사랑과 진실함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말이 언제나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감정에 휩쓸려 잘못된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잘못을 깨달았을 때 변명하지 않고 사과하며, 하나님 앞에서 다시 입술을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남기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

    믿음은 우리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고백하는가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우리의 입술을 통해서도 믿음의 열매가 나타나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하는 말이 가정과 교회와 일터를 세우는 말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는 두 가지를 실천해 보면 좋겠습니다. 첫째, 누군가에게 말하기 전에 잠시 멈추고, 내 말이 상대방을 살리는 말인지 돌아봅시다. 둘째, 오늘 한 사람에게 구체적인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우리의 입술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냅시다.

     

     

     

    적용 질문

    나는 가정과 교회에서 어떤 말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낙심하게 한 적이 있습니까? 최근에 했던 말을 돌아보며, 고치거나 사과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개인을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제 입술을 다스려 주셔서 감정과 분노에 따라 말하지 않고 주님의 지혜와 사랑으로 말하게 하옵소서. 오늘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우리 교회가 서로를 판단하고 정죄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진실과 사랑으로 서로를 세워 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대화와 교제가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며 상한 마음을 위로하고 믿음을 북돋우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하나님, 우리 사회에 분열과 미움의 말이 줄어들고 서로를 존중하며 진실과 책임으로 소통하는 문화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이 땅의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말의 무게를 깨닫고, 서로를 살리며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데 힘쓰게 하옵소서.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470 2026년 10월 20일(화) 매일묵상 주성규 2026-10-20 14
    469 2026년 10월 19일(월) 매일묵상 주성규 2026-10-18 44
    468 2026년 10월 16일(금) 매일묵상 주성규 2026-10-16 61
    467 2026년 10월 15일(목) 매일묵상 주성규 2026-10-15 77
    466 2026년 10월 14일(수) 매일묵상 주성규 2026-10-14 88
    465 2026년 10월 13일(화) 매일묵상 주성규 2026-10-13 78
    464 2026년 10월 12일(월) 매일묵상 주성규 2026-10-12 76
    463 2026년 10월 9일(금) 매일묵상 주성규 2026-10-09 90
    462 2026년 10월 8일(목) 매일묵상 주성규 2026-10-08 113
    461 2026년 10월 7일(수) 매일묵상 주성규 2026-10-07 93
    460 2026년 10월 6일(화) 매일묵상 주성규 2026-10-05 96
    459 2026년 10월 5일(월) 매일묵상 주성규 2026-10-05 87
    458 2026년 10월 2일(금) 매일묵상 주성규 2026-10-02 109
    457 2026년 10월 1일(목) 매일묵상 주성규 2026-09-30 114
    456 2026년 9월 30일(수) 매일묵상 주성규 2026-09-30 105
    1 2 3 4 5 6 7 8 9 10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