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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2026년 10월 19일(월) 매일묵상
    2026-10-18 23:41:03
    주성규
    조회수   15

     

    ​오늘의 찬양 믿음으로 서리라

     

     

    오늘의 말씀  

    <약 2:14~26>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3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오늘의 설교

    우리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의 중심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야고보는 오늘 본문에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믿음이 있다고 말하는 것과 실제로 믿음에 따라 살아가는 것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으며,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습니다. 그러나 참된 믿음은 반드시 삶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살아 있는 나무가 열매를 맺듯이 살아 있는 믿음은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오늘 야고보는 우리에게 믿음이 있는지를 말로 증명하려 하지 말고 삶으로 보여 주라고 권면합니다. 참된 믿음은 입술의 고백에 머물지 않고 우리의 손과 발을 움직이게 합니다.

     

    1. 참된 믿음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야고보는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누군가 그들에게 "평안히 가라, 따뜻하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고 말하면서 필요한 것을 주지 않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고 묻습니다. 듣기에는 따뜻한 말입니다. 상대방을 걱정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그 말은 아무런 실질적인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우리도 이런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도하겠습니다", "잘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물론 기도는 중요하고 위로의 말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말뿐인 위로를 넘어 실제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배고픈 사람에게는 음식이 필요하고, 외로운 사람에게는 함께 있어 줄 사람이 필요하며, 어려움에 빠진 사람에게는 구체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사랑을 말하는 공동체를 넘어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어려운 성도가 있다면 형편을 살피고, 지친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를 들어 주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다면 실제로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은 분명히 있습니다.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선행을 많이 해야 구원받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선행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살아 있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으로 경험했다면 그 은혜는 이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2. 참된 믿음은 순종의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야고보는 아브라함과 라합을 예로 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이삭을 드리라는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라합은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영접하고 다른 길로 보내어 그들을 보호했습니다. 두 사람의 삶은 서로 달랐지만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믿음에 따라 행동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에 순종했습니다. 라합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믿었기에 위험을 감수하면서 정탐꾼들을 도왔습니다. 그들의 행동은 믿음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진 믿음이 실제로 드러난 모습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다고 하면서도 삶의 선택은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신의 믿음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용서하라는 말씀을 들었다면 용서를 향해 한 걸음 내디뎌야 합니다. 정직하라는 말씀을 들었다면 손해가 있더라도 정직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랑하라는 말씀을 들었다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도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순종이 언제나 쉬운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손해를 감수해야 하고, 자존심을 내려놓아야 하며, 내가 원하는 방향과 다른 선택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모든 상황이 이해된 뒤에만 순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말씀을 따라 한 걸음 내딛는 것입니다. 믿음은 완벽한 행동을 하는 사람의 자랑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의 삶입니다. 작은 순종이 쌓일 때 우리의 믿음은 삶 속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입술에 담긴 고백만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 고백이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도 보십니다. 믿음은 예배 시간에만 드러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에서 가족을 대하는 태도, 직장에서 정직을 선택하는 모습,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 용서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에서도 드러납니다. 오늘 우리는 두 가지를 실천해 보면 좋겠습니다. 첫째,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고 말로만 위로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움을 실천합시다. 둘째,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셨지만 미루고 있었던 순종 한 가지를 오늘 실천합시다. 우리의 행위로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참된 믿음은 반드시 삶의 열매를 맺습니다. 오늘도 살아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적용 질문

    나는 믿음을 말로 고백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실제 삶에서 사랑과 순종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오늘 내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거나 하나님께 순종해야 할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개인을 위한 기도 주님, 입술로만 믿음을 고백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으로 믿음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말씀에 기쁨으로 순종하며 살아 있는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주님, 우리 교회가 믿음과 사랑을 말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실제적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주님, 우리 사회에 이기심과 무관심이 줄어들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과 나눔이 풍성해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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