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찬양]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
[말씀] 이사야 7:1-25
[묵상]
오늘 본문은 아람과 북이스라엘의 연합군이 유다를 공격해 들어온 긴박한 위기 상황으로 시작됩니다. 강력한 대적들의 침공 앞에 유다 아하스 왕과 백성들의 마음은 거센 바람에 흔들리는 숲속의 나무들처럼 흔들렸습니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공포가 온 나라를 집어삼킨 그때, 하나님은 선지자 이사야를 보내십니다. 대적들은 타다만 부지깽이에 불과하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이 친히 지키시고 함께하시겠다는 구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하스 왕은 하나님 약속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믿음 없는 아하스 왕의 의심을 깨뜨려 주시려고 눈에 보이는 기적(징조)을 구하라고 기회까지 주셨지만, 왕은 이조차도 거절합니다. 이미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버리고, 당장 눈에 보이는 군사 강국인 '앗수르'를 의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징조마저 거절한 아하스에게, 하나님은 먼저 한 징조를 말씀합니다. 14절 말씀입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나님은 이 아이가 자라서 선악을 분별하기 전에, 왕이 그토록 두려워하며 미워하던 두 왕, 즉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완전히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인간의 불신앙 속에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 계획을 신실하게 성취해 가신다는 증거였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도 아람과 북이스라엘처럼 감당하기 힘든 고난과 어려움, 역경과 환란이 찾아옵니다. 내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해 문제 앞에서, 우리는 너무나 쉽게 흔들립니다. 그리고 아하스 왕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대신, 당장 나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주변의 세상적인 조건과 수단을 붙잡으려 분주해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들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택하신 자녀를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지키시며, 늘 함께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아무리 절망적일지라도, 헛된 도움을 의지하려는 걸음을 멈추고 오직 하나님만을 온전히 붙들어야 합니다.
이사야 시대에 한 아이를 통해 구원의 약속을 지키셨던 하나님은, 마침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신다는 것을 온 천하에 완벽하게 드러내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임마누엘',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선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하나님이 지금도 나를 붙들고 계신다는 완벽한 증거이며, 어떤 환란 중에도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살아있는 징조입니다. 세상의 다른 힘을 찾지 말고, 이미 우리에게 주신 그 예수님을 삶 속에서 온전히 누리십시오. 오늘 우리의 메마르고 두려운 삶의 자리에 예수님을 왕으로 초대합시다. 우리가 끝까지 붙들고 의지할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기도]
1. 인생의 거대한 파도와 고난 앞에서, 눈에 보이는 세상을 붙잡으려 했던 불신앙을 용서해주옵소서.
2.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신뢰하는 238명의 제직회 회원들 되게 하소서.
3. 에후니에, 넬리, 린다 선교사님에게 뜨거운 복음의 열정을 부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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