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찬양]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말씀] 시편 10:1-18
[묵상]
시편 10편은 깊은 탄식의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때로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이 너무 멀리 계신 것처럼, 나의 고통에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시인은 바로 그 현실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 없는 세상처럼 날뛰는 악인들의 모습을 고발합니다.
그들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입니까? 4절입니다.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이것은 내 삶에 하나님은 상관없다는 '실천적인 무신론'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니, 그들의 삶에는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그들의 생각은 교만으로 가득 차, 자신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착각합니다(6절). 그들의 입에서는 저주와 거짓이 흘러나오고(7절), 그들은 숨어서 무고한 자를 죽이고, 힘없는 가련한 자들을 사자처럼 덮칩니다(8-9절). 그들이 특별히 노리는 대상은 '고아와 가난한 자', 즉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마침내 자신들의 악행을 합리화하며 이런 결론에 이릅니다. 11절입니다. "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 참으로 어리석고 비참한 착각입니다. 하나님이 못 보실 것이라는 그들의 믿음이, 그들을 더욱 잔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악인들이 "하나님은 잊으셨다!"라고 선언하는 바로 그 순간, 시인은 정반대로 외칩니다. 12절입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이것은 의심의 기도가 아닙니다. 악인들의 거짓된 선언을 향한 믿음의 반박입니다. "아닙니다, 하나님! 당신은 결코 잊는 분이 아니심을 보여주십시오!"라는 강력한 신뢰의 외침입니다.
그리고 시인은 14절에서 그 믿음을 재확인하며 선포합니다.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악인들은 하나님이 보지 못한다고 말하지만, 시인은 '주께서 보셨다'고 고백합니다. 세상이 뭐라고 말하든, 현실이 아무리 캄캄해 보이든 상관없습니다. 나의 믿음은 '보시는 하나님', '들으시는 하나님', '결코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역시 "하나님이 없다, 하나님은 보지 않으신다"고 소리칩니다. 그러나 그 소리에 속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보고 계십니다. 우리의 원통함과 신음을 주목하고 계십니다. 세상의 거짓된 소리를 끄고, 오늘도 신실하게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을 향한 철저한 신뢰로 일어서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1. 언제나 우릴 보고 들으시는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를 잃지 않게 하소서.
2.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이 시대의 교만함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내는 통로로 우리를 사용하여 주소서
3.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자녀들의 삶을 인도하여 주소서. 주와 함께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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